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나무고아원을 소개합니다. 미사교차로 인근에 있는데, 재건축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옮겨 심는 수목원인거 같습니다. 이름이 좀 그렇지만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 졌고, 가족들과 부담없이 가볼만합니다.
식구들이 그러길 마치 어린이대공원 축소판 같다고, 놀이기구나 동물원은 없지만 무료고 아이들 데리고 와서 놀아주기 좋은 곳 같더라구요. 연인이나 가족과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중앙에 물놀이 시설도 있는데 운영은 안하더라구요. 작은 호수에서 보트타는 시설 같습니다. 수심은 깊더라구요.
꽃이 다음 주 정도 만개하면 훨씬 아름다울 거 같은데 차와 사람들로 북쩍이겠죠. 이 날은 한가하고 여유로웠답니다.

주차는 출입구 근처 주차장이나 양쪽 도로에 생각보다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만 진출입이 얽히고 일방통행해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순 있으나 4월초 토요일 오후 갔을 때는 수월한 편이 었네요. 주차는 무료 같은데 안쪽 주차장 문을 일몰 전에 닫는 거 같더라구요

[카카오맵] 하남나무고아원
경기 하남시 미사동 607

http://kko.to/ZH3d53XG5

영하의 날씨에는 실외 셀프세차를 되도록 하지말라는 조언들이 많아서 저 역시 자제해왔습니다. 그래서 설 명절에 눈이 온 후 차가 또 지저분해진 상태였는데 그냥 방치했습니다.
지난 번엔 전조등 유리에 얼음 같은 알갱이가 달라붙어 있었는데, 이번엔 시꺼먼 진흙이 차체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더군요. 염화칼슘이 달라붙은거 아닌가 싶어서 옆면과 하부 세차만 하리라 다짐하고,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그나마 해가 떠서 기온이 오른 낮 시간대를 노렸는데, -2도 정도라 괞찮겠지? 라며 안심하고 세차에 임했죠.

고압수 뿌리고, 폼건 살포, 그런데 폼건  시간이  남다보니 지붕까지 도포했고, 결국 계획과 다르게 갑자기 전체 세차모드가 되었습니다. 새로 구한 코일매트 세척하려는 목적도 있었기에 고압수로 충분히 헹구고는 물왁스를 바디와 본네트 만 약간 뿌리고, 드라잉 존으로 나왔습니다. 이때까진 세차장 바닥과 코일매트만 얼더군요.

재빨리 몸체를 닦아내고, 지붕을 나중에 닦으려 하니 사진처럼 얼어 붙기 시작했습니다. 얼어붙은 부분은 포기하고 마무리하고, 집으로 와서 지하 주차장에 도착하니 지붕 얼음이 녹았길래 그때 살짝 닦아내었답니다.

역시 영하 날씨에는 세차 자제해야하고, 가급적 실내 세차장이나 노브러시, 자동세차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결과가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돈은 더 들었고, 몸도 힘들고, 구석구석 말끔하지 않은 부분들이 보였답니다.

시행착오 겪지 마시라고 경험담 공유드립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면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해서 차바닥이나 전조등까지 다닥다닥 붙어서 잘 닦이지 않아서 차체 부식 우려도 있고,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간편 세차 요령을 말씀드렸듯이 세차 하기가 쉽지 않은데 겨울에는 더욱 어려움이 많지요.

바로 영하의 날씨엔 물이 얼어서 물기를 제거하기도 전에 얼면 매우 난감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도 안좋고, 얼음을 억지로 떼어내는 것도 차체 손상이 우려되는 행동이죠. 그래서 영상 5도 이상인 해뜨는 날 세차를 권합니다.

실내세차장이 있으면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실내에서 세차하고, 에어건으로 물기를 날린 후 드라잉 존에서 마무리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전에 세차할 땐 거품솔과 고압수 위주로 했습니다.

☆세차 순서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1) 차를 세차존에 위치하고, 엔진을 식혀줍니다. 세차용품을 미리 꺼내고,
매트는 자동세척기가 있으면 간편하고, 깔끔하게 세척하실 수 있습니다. 코일매트는 안되는 거 같으니 유의하시길~
이때 진공청소기료 실내  청소하셔도 좋겠습니다.

2) 고압수로 지붕부터 아래 순으로 먼지와 모래 등을 씻어냅니다. 휠에도 뿌려줍니다.(단, 브레이크 패드는 열이 식은 상태여야 합니다.)

3) 스노우폼을 뿌려주거나 거품솔을 이용해 살살 거품을 도포하여 때를 불려줍니다.

4) 하부세차 기능이 있으면 이때 작동하거나 고압 세차 시 하부도 씻어 줍니다.

5) 다시 고압수로 씻어내고, 카샴푸를 통에 뿌린 후 고압수로 거품을 내서 스폰지나 전용타올로 미트질을 해줍니다. 너무 세게 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아래순으로 합니다. 휠도 닦아줍니다.

6) 거품을 씻어내고, 물왁스를 뿌린 후 드라잉 존으로 이동합니다. 외부면 물이 얼수가 있으니 신속하게 넓은 타올로 쓸어 내리듯 물기를 닦습니다.

단시간, 최소비용으로 몸도 챙기고, 그런대로 괜찮은 결과. 혼자선 바쁘고, 힘들어서 보조해달라고 가족 동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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