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면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해서 차바닥이나 전조등까지 다닥다닥 붙어서 잘 닦이지 않아서 차체 부식 우려도 있고,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간편 세차 요령을 말씀드렸듯이 세차 하기가 쉽지 않은데 겨울에는 더욱 어려움이 많지요.

바로 영하의 날씨엔 물이 얼어서 물기를 제거하기도 전에 얼면 매우 난감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도 안좋고, 얼음을 억지로 떼어내는 것도 차체 손상이 우려되는 행동이죠. 그래서 영상 5도 이상인 해뜨는 날 세차를 권합니다.

실내세차장이 있으면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실내에서 세차하고, 에어건으로 물기를 날린 후 드라잉 존에서 마무리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전에 세차할 땐 거품솔과 고압수 위주로 했습니다.

☆세차 순서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1) 차를 세차존에 위치하고, 엔진을 식혀줍니다. 세차용품을 미리 꺼내고,
매트는 자동세척기가 있으면 간편하고, 깔끔하게 세척하실 수 있습니다. 코일매트는 안되는 거 같으니 유의하시길~
이때 진공청소기료 실내  청소하셔도 좋겠습니다.

2) 고압수로 지붕부터 아래 순으로 먼지와 모래 등을 씻어냅니다. 휠에도 뿌려줍니다.(단, 브레이크 패드는 열이 식은 상태여야 합니다.)

3) 스노우폼을 뿌려주거나 거품솔을 이용해 살살 거품을 도포하여 때를 불려줍니다.

4) 하부세차 기능이 있으면 이때 작동하거나 고압 세차 시 하부도 씻어 줍니다.

5) 다시 고압수로 씻어내고, 카샴푸를 통에 뿌린 후 고압수로 거품을 내서 스폰지나 전용타올로 미트질을 해줍니다. 너무 세게 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아래순으로 합니다. 휠도 닦아줍니다.

6) 거품을 씻어내고, 물왁스를 뿌린 후 드라잉 존으로 이동합니다. 외부면 물이 얼수가 있으니 신속하게 넓은 타올로 쓸어 내리듯 물기를 닦습니다.

단시간, 최소비용으로 몸도 챙기고, 그런대로 괜찮은 결과. 혼자선 바쁘고, 힘들어서 보조해달라고 가족 동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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