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남 스타필드점 2층 전시장 방문(주말 기준 5분 정도 대기 후 시승 가능)

테슬라의 창업주인 엘론 머스크는 <아이언맨>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지금도 민간 우주여행 사업이라는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지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이다.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테슬라 전기차가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진으로 본 테슬라 모델 S는 애플의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보다 훨씬 미래지향적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심플하며 날렵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든다. 이 차를 몰고 다니면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거 같다. 세계적인 수퍼카와는 다른 느낌과 감동을 선사할 거 같다. 차량 내부는 태블릿과 소소한 버튼 정도로 간단한 거 같다.

아직까지는 전기차의 단점이 더 부각이 되는데, 우선은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점과, 한번 충전하려면 몇 시간이 소요되며, 초고속 충전을 해도 40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반면에 주행 거리는 짧아서 충전소 위치와 동선을 잘 고려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정부차원의 보조금을 지급해도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싼 가격도 문제다.

장점으로는 배기가스를 방출하지 않아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 충전 방식이라 유지비가 저렴하다. 소음이 거의 없고, 순간 가속력이 뛰어난데 0부터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제로백이 4.4초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전기모터의 특성상 변속기도 불필요하고, 엔진 대신 소형 모터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소음이 없기 때문에 골목길 주행 시 사람들이 알아서 비켜주지 않는 웃지못할 문제점도 있다. 반면에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리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 안전에도 문제가 되어 일부러 소음이 발생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안다. 나도 LPGI엔진이 장착된 지금의 차를 처음 운행할 때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한번은 바로 뒤에 다가가도 비켜주질 않아 하는 수 없이 가볍게 경적을 울린다는 것이 "빵~"하고 크게 울려서 어르신들을 깜짝 놀라게 해드렸는데, 전기차는 훨씬 조용할 거 같다.

이제 차 바꿀 때가 되었는데, 전기차로 언제 바꿔야 할지, 시기 상조일지, 보조금이나 충전소 확대 등 정책이 어찌 바뀌고 발전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출처]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2015.12) 

[출처] www.wkorea.com(2017/05/23)


특이하게 엔진룸에 트렁크 공간이 있음.

간단한 차량 조작을 태블릿으로 가능함.(썬루프 작동, 라이트 작동, 사이드미러 조작 등)

  • 전시명 : 2017 서울 모터쇼

  • 기간: 2017. 3.31~ 4. 9
    장소: 일산 킨텍스(KINTEX)

    지난 3월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터쇼를 참관했습니다. 평소 자동차, 사진, 모델 촬영에 관심이 많아서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마음만 있었고, 일정 / 수많은 인파 / 교통체증 / 편견 등으로 가보질 못했습니다. 거리가 먼 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부산 벡스코 보다는 가깝지만요. 부산 벡스코와 일산 킨텍스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거 같습니다. 2018년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겠죠.

    이번 2017 모터쇼는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을 거의 사용할 만큼 규모가 큰 만큼 볼거리도 다양하고, 체험해 볼 만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주요 관람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억에 남는 자동차 : 레고로 만든 포르쉐, 세계 최초의 자동차, 
     2. 유익했던 체험 : 한국도로공사의 안전벨트 안전 체험(강추!), 롤러브레이드가 여러 개 달린 자전거, 전동보드, 씨트로엥 SUV 실내 체험, 국내외 자동 차/모델 촬영 등
     3. 해보고 싶었던 체험 : 자율주행차, 전기차, 모델들과 사진 촬영
     4. 아쉬웠던 점 : 
      1) 사전에 전시 내용과 체험존 등을 확인 안하고 가서 체험존을 후반부에 돌다 보니, 사람이 너무 몰리고, 시간에 쫓겨서 제대로 관람을 못함. 전시장은 퇴장 후 재입장이 불가했음. 
      2) 늦게 출발해서 원거리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느라 시간적, 육체적으로 힘들었음. 
      3) DSLR 카메라 실내 촬영이 미숙해서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질 못했음. 실력이 초보 수준임을 절감하는 계기였음.
    참관 여부가 불확실해서 입장권을 미리 예약하지 못해 할인을 받지 못했음.
      4) 가족과 동행하다보니 관람이나 사진 촬영 등이 자유롭지 못했음.

    사진은  DSLR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습니다. 평소 장비 덕에 사진 결과물에 대해 반응이 좋았는데, 사진은 차마 공개하기가 부끄러운 수준이네요. 
    전시장 내부가 생각보다 어둡고, 천장이 높아서 실내 촬영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실패 원인을 분석해 보니, 어둡다고 무조건 플래시를 터뜨리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었고, 어두울수록 셔터스피드가 느려져서 삼각대 등으로 고정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실내가 밝아 보여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상당수의 사진이 흔들리고, 촛점도 잘 안맞았습니다.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찍은 게 더 잘나오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차라리 Auto모드로 찍을 걸 그랬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자극이 되기엔 충분했습니다.

    모델들이 플래시 공해에 시달린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찍는 사람들은 한두번 이어도 당하는 입장에선 엄청난 빛 공해에 노출된다는 점도 
    뒤늦게 깨달았네요. 다음에 모터쇼나 전시회 찰영을 또 나가게 되면 이번 착오를 만회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유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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