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깜빡하고 집에 두고 오기라도 하면 하루종일 불안하고, 중요한 전화를 못받지는 않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지하철이나 어디서나 사람들은 이제 손바닥 만한 액정화면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그러다보니 최신 스마트폰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여기저기 흠집나고, 깨지고, 느려진데다 배터리가 급격히 방전되는 2년 약정 만료가 다가오면 신상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폰을 새로 개통하면 기존 폰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활용해 본다면 어떤 용도가 좋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폰들이 집안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해지해도 긴급전화가 되는건 아시죠? 일단 통화는 안되도 와이파이는 가능합니다. 다음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1)와이파이:웹서핑용 
2)gps:속도계(자전거)
3)전자계산기, 전자수첩
4)메모장, 손글씨 메모(원노트, 에버노트)
5)카메라, 캠코더 기능
6)mp3플레이어, 어학기
7)플래시(상시, 점멸 조절)
8)녹음기
9)게임기
10)앱설치:블랙박스
11)동영상 플레이어
12)DMB
13)테더링:네비게이션
14)새 폰 고장이나 분실 시 임시 폰으로 활용하거나 자녀의 폰으로 활용

저는 실제로 위의 용도로 집안에서나 차에서 사용중입니다. 배터리 소모가 빨랐던 폰이 mp3만 사용하니 꽤 오래가구요. 동영상 처럼 화면을 계속 켜는 경우 휴대용 충전기와 시가잭 충전기는 필수입니다. 카오디오와는 aux 또는 유/무선 카팩, 블루투스로 연결합니다.

좋은 기종은 중고로 판매하셔도 좋고, 인기 모델은 기념으로 보관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그럼 알뜰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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