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피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개였으나 2020년까지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많은 사물이 연결되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모이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기존 기술로 분석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해진다. 이것을 빅 데이터라고 부른다.

그 활용 사례를 찾아보면, RFID 방식의 교통카드,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택배 배송 추적 시스템, ATM기기, 내비게이션 등에서 이미 사용되어지고 있다. 최근 건설되고 있는 첨단 아파트에서는 다음의 IOT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 감성조명, 난방 제어, 가스밸브 제어, 세대별 환기 제어, 공기청정모드, 침입 감시, 대기전력 차단, 엘이베이터 호출, 주차유도, 주차위치 인식, 전기차 충전관리, 무인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사용량 관리, App연동 IOT가전 제어

예를들어, 외출을 준비할 때 "오늘 미세먼지 알려줘!", "엘리베이터 호출해줘!", "가스밸브 잠궈줘!" 등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미세먼지 정도가 보통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습니다.", "가스밸브를 잠갔습니다." 등으로 처리 결과를 안내해 준다.

외출 시에 집에 가스밸브를 잠갔는지, 출입문을 잘 잠궜는지 등이 궁금하거나 불안해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 다시 확인을 했던 경험들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젠 IOT앱을 스마트폰에서 실행시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제어도 가능한 시대다. 

물론 가전제품의 경우 IOT호환 제품을 별도로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얼마전 친척집에 방문했을 때 인터폰에서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라는 안내에 깜짝 놀랐다. 등록된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에 진입하면 이를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안내를 했던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오래전 부터 연구 개발이 되어 온 것으로 안다. 앞으로는 냉장고에 들어가는 음식과 재료들이 자동으로 관리가 되고, 냉장고가 알아서 유통기간과 재고를 관리하여 이를 다른 사물로 통보하고 연동하게 될 것이다.

 

※참고 문헌 출처 :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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