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바닷속은 시원해서 아이들은 거의 물속에서 살다시피 하고, 어른들도 시원한 바다물 속에서 잠시 더위를 잊었답니다. 2인용 보트와 튜브에 바람넣는데 5,000원, 파라솔 대여가 15,000원 이었습니다. 그늘막 텐트도 가져갔는데 해변 뒤쪽 야영지에서 1일 20,000원이고, 숙소가 있어서 사용은 안했습니다. 어디가나 갈수록 텐트 칠 장소 제한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이젠 여기도 평일에 와야겠습니다. 안목해변을 바라보며 차한잔 마시니 고생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여기도 해수욕이 가능하니 다음엔 근처 숙박을 알아보기로~
주차는 강릉카페거리에서 고생한 걸 만회하려고 주문진항 주차장에 했습니다. 홍게는 선주가 판매하는 직판장에서 50,000원 어치를 사장님이 사다가 15,000원에 쪄주시고, 볶음밥까지 20,000원, 총 70,000원에 셋이서 아주 배가 빵빵하게 먹었답니다.
윈래는 대게를 먹으려 했으나 시세도 그렇고, 여러가지 반찬과 음식이 나오기 탓인지 가격이 상당(홍게의 2~3배)해서 포기했습니다. 옛날엔 그 비싼 랍스터도 노예들이나 먹던 음식이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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